미국 생활의 IT 길잡이## Computer Repairs & Sales, SERVER, Backup System, CCTV(Security),IP Phones, WiFi, Networking, and so Related. ##

메뉴 건너뛰기

HowComputer.com

▶ 미 지질조사국 “규모 6.0 이상 지진 잇따를 확률은 27%”

▶ 사흘간 2천700회 여진… “앞으로 반년간 3만4천회 더 날 것”

2019년 7월 6일 캘리포니아주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 지역 도로에 전날 발생한 지진으로 균열이 나 있다. [AP=연합뉴스]

하루 간격으로 규모 6.4와 7.1의 강진이 발생한 캘리포니아 남부에 더 큰 지진이 잇따를 것이란 우려가 차츰 잦아드는 모양새다.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재발할 확률은 현재 3%로 전날(6%)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번 지진이 캘리포니아를 가로지르는 샌안드레아스 단층에 영향을 미쳐 '빅원'(Big one)으로 불리는 대지진이 닥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확산했지만 전문가들은 일단 그 가능성도 아직은 낮다고 보고 있다.


6일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지질조사국(USGS)은 향후 수일 내에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뒤따를 가능성을 27% 내외로 추산했다.

캘리포니아공과대학(칼텍) 지질학자 에길 호크손은 "앞으로 한 주 동안 아마 한두 차례 정도 그런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현재 3%로 전날(6%)보다 확연히 낮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전진(前震·앞서 발생하는 비교적 작은 지진)에 이은 본진(本震·일련의 지진 중 가장 큰 지진)이나 강력한 여진은 통상 수 시간에서 수일 내에 발생하는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큰 지진이 뒤따를 가능성이 작아지기 때문이다.

앞서, 캘리포니아주(州)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 인근에선 4일과 5일 이틀 연속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규모 6.4로 측정된 4일 지진이 '전진'이고, 7.1이었던 5일 지진이 '본진'이라고 보고 있다.

이 지역에선 이후 현재까지 최소 2천700건의 여진이 발생했다. 평균 1분 간격으로 지진이 이어졌던 셈이다.


이중 규모 5.0 이상의 여진은 6건이었다. 규모 4.0이 넘는 지진은 42건, 규모 3.0 이상은 340건으로 집계됐다.

호크슨은 이 지역에서 앞으로 6개월 동안 규모 1 이상의 여진이 3만4천건 이상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샌안드레아스 단층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캘리포니아의 해안산맥을 1㎞ 이상 길이로 비스듬히 가로지르는 샌안드레아스 단층은 규모 7.8 이상의 대지진을 일으켜 캘리포니아 남부 대도시들을 초토화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재난영화의 소재로 종종 사용됐다.

1906년 이 단층에서 규모 7.9의 지진이 일어났을 때는 샌프란시스코 시내가 폐허가 돼 약 3천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벌어졌다.

USGS 소속 지질학자인 수전 허프는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지난 수일간 모하비 사막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이 샌안드레아스 단층을 자극해 지진이 촉발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모하비 사막은 샌안드레아스 단층과 가장 가까운 지점을 기준으로도 240㎞ 이상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다만, USGS 소속 전문가들은 샌프란시스코만(灣) 지역에 샌안드레아스 단층의 활동으로 2030년 이전에 규모 6.7 이상의 강진이 발생할 확률이 70%에 달한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앙 주변 주민들은 여전히 집에 들어가지 못한 채 천막이나 자동차에서 생활하고 있다.

리지크레스트 주민 재키 로버츠는 "앞으로 사흘간은 이렇게 지낼 예정"이라면서 "(이웃들도) 모두 밖에 나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진이 재발하거나 식수가 다 떨어질 것이 가장 두렵다고 말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리지크레스트를 돌아본 뒤 "언뜻 피해가 없는 듯 보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경제적 피해가 1억 달러(약 1천17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COVID-19 Recovery Information in Other Languages Universal Doctor 2021.06.16 224958
공지 백신 접종예약 링크 Universal Doctor 2021.01.22 39170
공지 FOX NEWS Universal Doctor 2020.11.06 189664
공지 가톨릭 영상 교리 Universal Doctor 2020.10.20 81237
공지 Disaster Loan Assistance Universal Doctor 2020.03.25 429943
공지 SBA(중소기업청) 재난 대출 신청방법 Universal Doctor 2020.03.24 864
공지 “신천지, 남가주서도 수천명 활동” Universal Doctor 2020.02.28 1195
공지 정식 지원이 중단될 윈도우 7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9가지 방법 Universal Doctor 2020.01.16 2209
공지 그래도 윈도우7 쓸꺼야 Universal Doctor 2020.01.16 705
공지 기술지원 끝났는데 아직도 ‘윈도7’? Universal Doctor 2020.01.16 2914
공지 UC 샌디에고 ‘전세계 우수 대학 7위’ Universal Doctor 2019.08.07 882
공지 여권에 낙서·메모 ‘입국 거부’ 잇달아 Universal Doctor 2019.07.31 960
공지 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금융위기 이후 10년7개월만 Universal Doctor 2019.07.31 843
공지 1938년생 '딱정벌레차' 비틀 역사 속으로 Universal Doctor 2019.07.10 103043
공지 가주 강진에 옐로스톤 화산 폭발 우려 Universal Doctor 2019.07.10 1139
» “7.0 이상 지진 확률 3%”… 서부 추가강진 우려 다소 완화 Universal Doctor 2019.07.07 1390
공지 ‘문제 어학원’ 딱지 영주권 줄줄이 거부 Universal Doctor 2019.05.24 24877
공지 Check out HowComputer on Yelp Universal Doctor 2017.12.27 5753
19 스펀지·수세미는 전자레인지로 매일 1분간 살균을 Universal Doctor 2019.04.02 2527
18 최고 MBA는 유펜 와튼, 법학 예일, 의학 하버드 Universal Doctor 2019.03.26 397
17 ‘가주-한국 운전면허증 상호 인정’ 주하원 교통위원회 통과 Universal Doctor 2019.03.26 1376
16 노인층 마리화나 사용 부쩍 증가 왜? Universal Doctor 2019.03.26 234
15 타운내 '차량탈취' 무장강도 기승 Universal Doctor 2019.03.25 201
14 ‘황혼 로맨스’ 급증…지난해 60세 이상 결혼, 남성 6126명 여성 3604명 Universal Doctor 2019.03.24 68255
13 “왕복 항공권 싸다는 건 옛날 얘기…편도+편도를 노려라” Universal Doctor 2019.03.24 18666
12 아마존 주주되기 Universal Doctor 2019.03.22 361
11 미 경제 좋다는데 금리동결 왜?…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Universal Doctor 2019.03.20 194
10 한인들도 ‘카톡 단체방’ 공포 Universal Doctor 2019.03.18 479
9 “본인 증명하라” IRS 통지서가… Universal Doctor 2019.03.18 1180
8 '클럽 물뽕' 20년 연구 끝에 자살방지약으로 개과천선 Universal Doctor 2019.03.17 237
7 "재미로 했지만 책임 통감"..차태현·김준호, 내기 골프 논란→하차·자숙 발표 [전문] Universal Doctor 2019.03.17 3030
6 매일 피자와 치킨 타령…아이들이 왜 그랬나 했더니 Universal Doctor 2019.03.17 233
5 승리·정준영 동시 소환… ‘성접대·몰카’ 등 전방위 조사 Universal Doctor 2019.03.14 248
4 가주 해수면 상승… 빅원보다 큰 대재난 온다 Universal Doctor 2019.03.14 376
3 “美 2020년 후반 경기침체 위험”…UCLA 앤더슨스쿨 예측 Universal Doctor 2019.03.13 187011
2 뉴욕증시, 물가 안도에도 보잉 불안에 혼조…S&P, 0.3% 상승 마감 Universal Doctor 2019.03.12 743
1 트럼프, 내년 예산 4조7천억달러 요구…국방·장벽↑·복지↓ Universal Doctor 2019.03.11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