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 대학원 순위, 공학 MIT·간호 존스합킨스
▶ 교육 UCLA 3위로 밀려
US 뉴스&월드리포트가 매년 발표하는 미국 내 최우수 대학원 랭킹에서 올해 경영대학원(MBA)은 지난해 3위였던 펜실베니아대 와튼 스쿨이 1위를 차지하며 5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법학은 예일대, 공학은 MIT, 의학은 하버드대, 간호는 존스 합킨스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동의 1위를 지켰고, 교육 부문에서는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UCLA가 3위로 밀려나고, 하버드대가 1위에 올랐다.
이달 US 뉴스가 발표한 ‘2020학년도 최우수 대학원 랭킹’에 따르면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지난 몇 년간 3위를 차지했던 펜실베니아대 와튼 스쿨이 5년 만에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지난 해 4위였던 스탠포드대가 2위에 올랐다. 하버드대와 MIT, 시카고대는 공동 3위로 집계됐고, 지난해 7위였던 UC버클리는 한 계단 올라 6위를 기록했다. 컬럼비아대와 노스웨스턴대도 공동 6위에 자리했다. UCLA와 USC는 줄지어 16위, 17위를 기록했다.
법학대학원인 로스쿨 순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큰 이변 없이 예일대가 1위, 스탠포드대가 2위, 하버드대가 3위, 뒤이어 시카고대, 컬럼비아대, 뉴욕대, 펜실베니아대가 4~7위를 지켰다.
지난해 9위였던 버지니아대가 올해 8위로 한 계단 올랐고, 미시간대(앤아버)는 한 계단 떨어진 9위에 머물렀다.
남가주 지역 대학 중에는 UC 버클리, UCLA, USC가 각각 10위, 15위, 17위에 랭크됐다. UC어바인과 UC데이비스는 각각 23위, 31위를 기록했다.
공과대학원은 MIT, 스탠포드대, UC 버클리가 각각 1, 2, 3위로 지난해 순위를 그대로 지켰고, 카네기 멜론과 칼텍이 4위,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USC와 UC샌디에고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씩 올라 각각 9위, 11위를 차지했다. UCLA는 16위였다.
의학대학원은 연구부문에서 하버드대, 존스 합킨스, 스탠포드대가 1~3위에 들었고, 임상부문은 노스 캐롤라리나대(채플힐)와 워싱턴주립대(시애틀). UC샌프란시스코가 탑 3에 랭크됐다.
<석인희 기자>